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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정보와 소장품

by 쥬도작가 2023. 10. 19.

오르세 미술관 정보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하나입니다. 한 해 관람객 규모가 약 3백만 명이 넘으며 화, 수, 금, 토, 일에 개장을 하며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목요일은 밤 9시 45분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파리 세느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해 놓은 곳이며, 19세기 신고전주의 및 인상파화가들의 작품과 동시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1898년에서 1900년 사이 파리와 오를레앙 노선의 종착역인 기차역으로 설계당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1970년대 초에 노후화로 사용되지 않다가 1977년 프랑스 정부에 의해서 오르세역을 오르세 박물관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미술관 밖과 안 모두에서 보이는 대형 시게와 둥근 천장은 1900년도 만국박람회 때 기차역으로 쓰였던 때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소장품

대표 소장품으로는 모네와 마네, 드라, 르누아르, 세잔, 고흐와 같은 유명한 인상파 화가의 작품들과 조각가들의 작품들도 많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인상파 화가의 대표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자화상'이 있으며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과 '만종',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과 '독서하는 여인', '시골의 무도회' 등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말할 수 있는 고흐의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은 오르세 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조각가들의 작품도 상당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의 중앙 통로나 구석구석에서 크고 작은 많은 조각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대략 2,200여 점의 19세기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고 그중 무려 1,200여 점의 조각작품들을 회화작품과 함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문'이 있습니다. 지옥문은 로댕이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문 모양의 조각입니다. 1880년 처음 주문을 받은 후 로댕이 죽기 전인 37년간 작업을 했지만 완성시키지 못한 작품입니다. 

 

아를 별이 빛나는 밤

 

인상주의

프랑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일어난 근대 예술 운동의 한 갈래로 미술에서 시작하여 음악과 문학 분야에 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인상주의 또는 인상파는 공상적인 표현기법을 포함한 모든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 색조 질감 자체에 관심을 둡니다. 인상주의를 추구하는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하며 이들은 빛의 변화에 따른 순간적인 형태의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를 보며 자연을 묘사하하고자 하였습니다. 색채나 색조의 순간적 효과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세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려고 하였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로 대표되는 인물로는 고갱, 고흐, 모네, 마네, 르누아르, 세잔, 등이 있습니다. 인상주의 미술은 전통적인 그림의 주제와 기교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그림의 대상을 찾았습니다. 특히 프랑스 시골 프로방스 지방의 햇살 아래의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화폭에 그려냄으로써 생동감과 친근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