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팝아트란? 대표작가 앤디워홀

by 쥬도작가 2023. 10. 22.

팝아트란 무엇인가?

팝 아트란, 파퓰러 아트 (Popular Art)의 줄임말로  Popular은 대중적인, Art는 예술을 뜻하는 말로써 대중예술, 대중문화라고 합니다.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 영역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한 구상미술의 한 경향을 말합니다. 문화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을 말하는데 정신적인 것과 제도적인 것을 모두 말합니다. 문명이나 예술, 종교, 자본주의, 사회주의 체제 등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들 모두 문화의 개념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대중문화론에 있어서의 문화의 테두리는 좁은 범위에서 볼 때 예술, 오락, 유행의 테두리에서 주로 논의됩니다. 대중문화라 함은 대중이 형성하는 문화로써 생활 수준의 향상, 교육의 보금,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발달 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문화의 상품화와 획일화 저속화의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팝아트는 어렵고 복잡한 예술이 아니라 대중에게 친숙한 만화나 광고, 상품과 유명인 등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예술로 말할 수 있습니다.

팝(pop)이라는 용어는 1945년 영국의 미술 평론가인 로렌스 알로웨이가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처음에는 매스컴이 지배하는 대중문화가 만들어낸 '대중예술'을 편리하게 부르는 명칭에 지나지 않았지만 1962년 알로웨이가 그 의미를 확대시키켜 팝아트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순수미술'의 문맥 안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미술가들의 활동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습니다. 서브 컬처나 풍속에 접점을 구한 1960년대 미술의 큰 물결 중 하나로써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일상행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의 하나입니다.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팝아트의 대표작가: 앤디 워홀

앤디 워홀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이며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립니다.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변화를 주도하였으며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출생하여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1949년 뉴욕으로 이사한 뒤 1950년대에는 상업 디자이너로써 활약했습니다. 미국의 화가, 영화 제작자이며 만화, 배우사진 등 대중적 이미지를 채용하여 그들의 이미지를 실크스크린 기법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를 여러 개 붙여 놓는 표현 방식으로 반회화, 반예술적 영화를 제작하여 팝 아트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미국의 물질문화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돈이나 달러, 기호, 식품과 잡화, 유명인, 신문 스크랩 등을 그렸는데 이런 주제들은 미국 문화의 가치를 의미하였습니다. "코카콜라는 언제나 코카콜라다. 대통령이 마시는 코카콜라는 내가 마시는 코카콜라와 같은 그 코카콜라다."라고 말하며 대중에게 익숙하고 유명한 이미지를 이용해 20세기 미국문화의 정체성을 표현하였습니다. 

 

실크 스크린 기법

공판을 이용하는 판화의 기법 중 하나로써 세리그래프라고도 합니다. 실크 등의 천 위에 잉크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종이나 고무액을 입힌 도안을 올려놓고 잉크를 부으면 천의 올 사이로 잉크가 통과하면서 인쇄가 됩니다. 다른 판화기법에 비하여 잉크가 많이 묻는 방식으로 강렬한 색상표현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 때문에 포스터 등의 제작에 많이 사용되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많이 사용한 기법입니다. 판화기법이기 때문에 같은 모습의 그림 여러 개를 찍어 낼 수 있습니다. 1960년에는 포드주의가 유행던 때였습니다. 포드주의는 컨베이어 벨트를 앞에 두고 일관적인 일만 반복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텝입니다. 같은 모양과 일정한 품질의 작품들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실크 스크린 기법을 사용한 앤디 워홀이 대표작품은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 <캠벨 수프 통조림>, <달러 사인>, <코카콜라 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