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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란? 현대미술 구스타브 클램트의 <키스> 모자이크란? 모자이크란, 여러 가지 빛깔을 가진 유리나 타일, 돌이나 도자기, 금속, 조개껍데기 등의 재료들을 건축물의 마루나 벽면 또는 공예품의 장식을 위해서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었던 기법입니다. 재료들은 조각난 상태에서 하나씩 붙여 무늬나 회화를 만들어 내며 양식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 번째 양식은 오푸스 테세라툼 입니다. 돌을 사각형으로 만들어 규칙적으로 배열해 형상을 만드는 것으로 로마의 바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입니다. 로마인들은 바닥이나 벽을 모자이크로 장식하는 호화스러움을 좋아했으며 특히 벽면에 더 호화스러운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 양식인 오푸스 베르 미클라툼에 비교하여 돌조각이 큽니다. 두 번째 양식은 오푸스 베르미클라툼 입니다. 이 양식은 4세기 후 그리스도교시대에.. 2023. 11. 13.
점토의 특성과 활용 점토란? 점토는 입자 크기가 0.002mm 이하인 입자의 크기가 작고 무른 흙입니다. 찰흙이라도 하며 약자는 C로 영어의 clay에서 땄으며 점토보다 큰 것은 실트라고 합니다. 암석이 풍화되면서 주로 규소나 알루미늄이 물과 결합하여 점토가 만들어집니다. 색은 갈색빛이 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디서 제조된 것이냐에 따라서 고동색, 적색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초중학생 시절 점토를 가지고 만들기 하는 시간들이 많은데요, 갈색 점토를 주무르다 보면 점토 안에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저는 매끄러운 점토작품을 만들려고 그 알갱이들이 손에 만져질 때면 모두 떼어내는데 시간을 쓰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점토들은 갈색의 단단한 점토였습니다. 비닐에 포장된 점토를 꺼내어 .. 2023. 11. 5.
미술작품 감상방법 미술작품 감상교육의 필요성 저는 미술작품을 전시한 어느 곳에 가더라도 작품을 보고 난 뒤 바로 작품의 제목이나 설명을 찾습니다. 작품을 보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감상을 하는 것이 좋다는 분도 계시고 작가의 의도를 알고 그 표현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는 작가가 작품을 만들 때 어떤 생각과 감정으로 그렸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답니다. 미술작품 감상은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미술 감상 교육은 편견 없이 작품을 바라볼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 주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상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작품의 이미지를 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재인식하는 시각적 해독력 또한 길러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체적으로 작품을 감상.. 2023. 11. 2.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우리나라는 도자기 기술이 뛰어난 나라입니다.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중동, 유럽, 터키 등 5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수출 규모가 총매출의 약 30%가량을 차지합니다. 뉴욕 블루밍데일즈 백화점과 영국 해롯 백화점에서도 한국 도자기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도자기의 품질과 기술력은 로마 교황청에서도 인정받아 1990년 로마교황청으로부터 도자기 제작 요청을 받고 예스의 탄생을 담은 그림과 말씀을 새겨 넣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친필 사인을 넣은 도자기를 특별히 제작, 납품도 하였습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의 도자기들은 우리 조상들의 피땀 섞인 노력에 의한 결실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고려 시대에는 청자를 만들었고, 조선 시대에는 주로 백자를 만들었습니다. 고려청자와 조선백.. 2023. 11. 1.